서울대학교병원 노조 31일부터 무기한 파업

서울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2023년 10월 17일 9차 임시 대의원회에서
오는 31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파업은 공공병상 축소 저지와
의료 대란 책임 전가 중단, 임금 및 근로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노조 측은 사 측과의 교섭에서
이 같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조합원 투표를 통해
파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조합원들은 이로 인해
새로운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 방안에 대해
비판을 쏟았습니다.

정부가 필수 의료 지원대책과
건강보험 지속 가능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지만,
의대 정원 확대와 지역 의료 인력 양성 대책은
미흡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대학교 병원의 무기한 파업으로 인해
의료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며,
환자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병원 측은 대체 인력을 투입하여
의료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정부는 파업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